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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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인이 연주하는 피아노 연주곡 “사랑해요 그대”피아니스트 이혜란 그녀는 5년 전 타계한 故 김강식 남해안발전연구소 이사장의 미망인이다. 그녀는 정치하는 남편 김강식을 따라 20년 전 여수에 왔지만 남편은 4번 낙선 끝에 병을 얻어 유명을 달리했다. 20년 을 제2의 고향처럼 산 여수를 떠날 수 없어 남편이 그리도 좋아 했다는 장군도가 보이는 곳에‘해안tong 갤러리’를 만들고 사람들이 떠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다. 1, 2층으로 이뤄진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는 물론 국내의 유수한 작가들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오는 12월 18일이 남편과 사별한지 5년째가 되는 올해 그녀는 남년 김강식 과의 사랑을 피아노 연주와 시, 사진, 기타로 잔잔히 전하고자 4일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서 이혜란의 토크콘서트 “사랑해요 그대”를 연다. 그녀는 남편과 사별한 후 매 주기 마다 작은 공연을 열었다고 한다. 2010년 남편과 사별하면서 매 주기마다 작은 공연과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1주기 때도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2주기 때는 토크 콘서트를 열고, 3주기 때는 에세이 집‘그리움을 넘어’를 발간해 진남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슬픔을 혼자서 삭이지 않고 써내려 간 글들을 한데 모았습니다.그렇게 하면서 치유가 되었던 것들을 다 담았습니다. 작년에는 이곳 해안tong을 열면서 여수의 진정한 사랑 이란 게 뭘까 또 그것이 가능한지를 생각 했죠 확 트인 바다를 매일 보면서 말입니다. 그 분이( 故 김강식 씨) 장군도를 바라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저는 처음엔 왜 그런지를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올해로 해안tong을 연지 2년째를 맞고 있는데 이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다양한 장르의 예술 세계를 통해 소통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아픔과 고통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승화 할 수 있을까를 그것은 각자가 다 있는 것이라는 것을 나에게만 고통이나 아픔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는 것을 서로가 알아가고 그 치유를 문화와 예술로 통해서 극복 해 간다는 것 그리고 무엇 보다 가장 큰 것은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음악회 또한 같이 아픔을 극복해 가는 과정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번 연주회 또한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입니다. 4일(금요일) 예울마루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은 1, 2부로 이뤄졌습니다. 1부는 조금은 어두워요 아픔과 절망, 절규 등 잃어버린 것들이죠. 2부는 치유의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울음을 노래로, 절규를 사랑으로 이뤄졌습니다.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는 웃을 수 있어요. 해피엔딩으로 꾸려진 거죠(웃음) 이번에 함께하는 분들을 보자면 시인 최지하 씨의 경우 여성 작가인데 언젠가 저와 함께 밤을 새면서 지난 5년 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긴 세월의 이야기들을 한 편의 시로 너무나 아름답게 담아냈어요. 너무 놀랐어요. 시가 가장 어려운 예술의 장르잖아요 압축 시켜야 하기 때문에이번 공연은 토크 콘서트지만 말 하지 않고 말 하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사진을 담은 성남훈 작가 또한 잃어버린 것들, 소외된 자들 ..이 시대의 유민들을 담담히 담아 내가는 작가잖아요 그 안에서 공통점을 찾는 것입니다. 또 피아노와 기타가 함께 어울려 지지요.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별은 너에게로’ 와 ‘사랑은 불이어라’를 노래로 함께 합니다.즉 말하고 싶은 것을 시와 노래, 사진, 피아노로 말하는 종합 예술 콘서트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이 고향인 그녀는 바다를 보면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게 꿈이었다. 해안tong을 열게 된 것 또한 바다를 보면서 피아노를 치고 싶었어요.저는 서울이 고향인데도 바다가 그렇게 좋은 거예요. 이곳 여수로 온 것은 저가 독일 유학 후1995년도에 여수에 내려 왔습니다.결혼은 1985년도에 결혼을 했고 정치에 뜻을 둔 남편과 함께 여수에 내려 온 거죠.그러면서 네 번의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저는 계속 예술인의 삶으로 살고 있었습니다.사실은 남편이 저에게 그 조건으로 저와 여수로 가자고 했지요. “멋 진 홀을 지어 줄께” 라고요 이 해안tong을 저에게 준 것 같아요. 왜냐면 이 해안tong을 저 혼자 운영 하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늘 보면 도움을 주는 손길들이 다 남편의 지인들이었죠. 늘 “고마워, 감사해, 사랑해” 라고 말해 주던 남편 김강식 여수 바다를 사랑하게 된 피아니스트 이혜란 남편은 병상에 있을 때에도 항상 “고마워, 감사해, 사랑해”늘 대화의 마지막은 그렇게 끝 났다고 한다. 평상시에 늘 그렇게 자상 했어요. 큰 딸이 아빠에게 받았던 편지들을 간직한 게 있는 것을 보면 저보다 잘 해 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많이 미안했죠. 저가 서울 출신이다 보니 여수의 정서를 잘 몰랐거든요.정치에 뜻을 둔 남편의 배우자로서 역할을 다 못 해줬지요. 남편 또한 저에게 저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다 하 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늘 학교를 다니며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연주회에 나가는데 에 더 몰두 할 수 있도록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여기 해안tong에 있는 피아노가 남편이 사준 스타인웨이에요 피아니스트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피아노의 명기라고 불리는 거죠 수제품이고 한정 제작되는 거지요 . 그래서 저 꿈이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연주하는 게 꿈이이었요 그래서 남편 때문에 꿈을 이뤘지요 매일 아침 7시에 이곳에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스타인웨이를 연주하다 보면 매일 행복을 느낍니다.남편을 떠나보내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고 싶었지만 의외로 너무 놀랍게 반전을 주게 됐고 그게 여수를 사랑하게 됐습니다.저는 여수 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모든 게 용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이 번 공연도 지난 5년의 세월의 아픔을 이겨냈고 이젠 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노래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 하려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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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술 같은 위로가 펼쳐진다.꿈을 꾸며 살아가기엔 너무 힘든 세상! 여기 꿈을 잃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술 같은 위로가 펼쳐진다 -마술사 이재철을 만나다 꿈을 잊고 살아야 하는 사회. 순응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는 현실과 누구나 한번쯤은 품었던 꿈이 서로 대치하지 않고 양립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마술로 전하고 있는 마술사 이재철(27)의 담담 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이재철 마술사는 현재 여수 파도소리 소극장에서 지난 13일 시작으로 오는 29일 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7시 공연을 갖고 있다. 그의 공연은 다른 마술 공연과는 달리 잔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더욱이 그 메시지는 이제 갓 스물 일곱이 된 청년 이재철 그의 삶 자체를 말하고 있다. 그를 만난 것은 지난 20일 오후 그의 공연 소식을 접하고 공연장소를 찾았을 때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이었다. 그날 관람객은 그를 만나러 온 기자 한명이었다. 여러분은 어렸을 적 꿈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또는 환상이라 것을 한번 가져 본적이 있나요 공연이 시작 됐을 때 그가 관객에게 던진 질문이다. 그는 경기도 수원에서도 아주 제법 멀리 떨어진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너무도 가난했고 부모님 도 또래 아이들의 부모님 보다 훨씬 더 연세가 많아 혹여 부모님 중 한 분이라도 학교에 찾아오는 것을 그렇게 싫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가난한 집 아이라는 소릴 듣기 싫어 친구들과도 어울리기를 꺼려 해 늘 혼자였다. 그의 유일한 벗 들은 부모님이 어쩌다 사다주는 장난감을 어루만지며 늘 그것들을 모으며 노는 것이 유일한 놀이였다고 한다. 그는 로봇, 자동차, 인형이 그의 친구였고 유일한 대화 상대였던 샘이다. 하지만 이젠 점점 그 것 마저도 가지고 놀기엔 너무 유치해 지던 때 어느날 아버지가 오랜 지병이 있던 아버지가 훌 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암 판정을 받았지만 가난한 탓에 병원 한번 제대로 못 간 아버지.. 그는 세상과 영원히 단절하고 늘 어두운 방구석에서 있으며 꿈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갔다. 우연히 본 동전 마술이 바깥세상으로 이끌어 내 저는 그렇게 주변과 그렇게 단절하며 좀처럼 소통하는 걸 꺼려했습니다. 아직도 어둠 밖에 존재 하지 않는 저에게 어느 날 웃음이 찾아 왔습니다. 우연하게 본 동전 마술이 저에게 웃음 이라는 빛을 줬고 거기에 매혹되면서 아 나도 해 보고 싶다 는 맘이 생기자 환상의 세계가 열리더군요. 그리고 그 환상의 세계는 저에게 꿈 이라는 꽃을 피우게 했습니다. 마술은 저에게 그렇게 ‘웃음’, ‘환상’, ‘꿈’ 이라는 세계를 열어 준 것입니다. 그렇게 마술을 접한 저는 마술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작지만 커져버린 오해를 풀 수 있는 매개가 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이 저처럼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 꿈을 접고 살아가 이들 에게 닫혀 있는 공간을 열 수 있게 만 해 준다면 그 역할의 단 1%만이라도 공헌할 수 있다면..... 내 마술의 의미는 200%는 달성된다고 봅니다. 어머니에게 전 해주지 못한 소중 한 꿈 그리고 바램 그런 그도 단 한사람에게 전해 주지 못 한 꿈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그의 어머니다. 이재철 마술사가 마술을 통해 꿈을 키워 가던 어느 날 그는 어머니로부터 이 말을 듣게 된다.“ 눈을 만들 줄 아니” 아버지마저 돌아가신 가난한 집안에서 가족들을 건사하며 살아가다 지 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그의 어머니는 늘 돌아오는 겨울의 눈은 웃음 보다는 또 다른 시련의 계절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의 어머니가 이제라도 비록 마술일지언정 눈을 보며 잠시라도 웃어 보고 행복의 시간을 보내보고자 했던 것이다.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때 그가 만들어낼 눈을 보지 못했다. 이재철 마술사가 군 복무시절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모친 작고’이제 곧 뛰어가 어머니 품에 안기며 당당한 청년으로 성장한 그의 모습을 보여 줄 날이 멀지 않았건만 그에겐 또 다른 시련이 다가 온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를 잃은 그 때처럼 세상과 단절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그 아픔을 다시 마술로 다진 것. 그는 이날 단 한사람의 관객을 두고 열정을 다해 때로는 웃음을 띠고, 때론 눈시울 짓고 시종일관 공연을 진행 했다. 그리고 공연 말미에 하늘에 있을 어머니에게 막내아들 재철이가 전하는 편지와 함께 어머니에게 선보이지 못 한 눈을 만들어 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담담히 전한다 여러분 지금 이 시간 누군가를 위해 간절함을 전해보고 싶지 않습니까? 자신 가슴속에 꿍꿍 감쳐 놓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진 않습니까? 살아가는 게 힘들고, 고단해서, 성적 때문에, 바쁜 일상 때문에 점점 잊어버리고 있는 웃음, 꿈, 환상, 그리고 용기 이제 이것들을 하나, 하나 다시금 끄집어내시길 바래봅니다. [이재철 마술사가 걸어온 길] 경력 8년차 현직 프로 마술사 동아인재대학교 마술학과 졸업 I.B.M국제마술회원 등록 2014 재능기부 문화보부 위촉장 수여 2014 재능기부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 2014 목포MBC 마당아티스트선발대회 수상 여수 해양경찰 함상 새해맞이 지정 마술사 어린이집, 유치원 ‘마술사 조이’ 활동 여수한고 여수화양고, 광양제철고, 여수중학교, 충덕중학교, 여수삼일중학교, 구봉중학교, 한려초등학교 등 강의 진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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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 종합 1위 이유 있었네여수 복싱 대부 박규관 화양면 체육회 상임부회장 여수시 화양면(도기룡) 선수단이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화양면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에 임원 50명과 선수단 140명이 13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화양면 선수단은 윷놀이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테니스,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이 2위, 육상이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화양면 선수단을 종합 우승으로 이끄는데 남모르게 물심양면으로 뛴 박규관 화양면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화양면 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규관씨의 노력이 컸다. 그를 만나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 우승의 소회를 들어 봤다.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남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각기 다른 영역에 있었던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된 이후 처음 가진 시민체육대회에서 선수 층 이 상대적으로 얕은 면단위 주민들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이곳 출향 인사들을 더 들뜨게 했습니다.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어촌계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화, 화양면 연합 청년회, 화양중, 고 총문회 등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들 모두가 하나가 된 거죠더구나 특히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화양면이 생긴 이래 400여 년의 역사동안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더구나 우리 화양면에는 게이트볼 연습장이 없어서 다른 동네를 찾아다니며 눈치 연습을 해야 하는 어려움마저 있었지만 이를 극복 하고 첫 대회에서 2위를 차치 한 것은 정말 대한 했죠.또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자 타지에서 대회에 참석해 선수로 뛰어준 젊은 후배들도 있었습니다.이번 시민체육대회는 과거 대회와는 상당 차별성을 둔 획기적인 경기도 있어 우승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첫 통합시민체육대회를 열게 되면서 과거 대회처럼 과열된 양상도 많이 줄어진 것도종합우승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과거 대회처럼 젊은 층 들이 많은 도시지역들이 그들의 젊은 패기로 이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올 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도 포함 됐고 62세 이상 이면 참가 할 수 있는 게이트 볼 같은 도 있어서 고령의 노약자들도 그냥 구경하러 온 것이 당당한 선수로 참여 할 수 있어 말 그대로 30만 시민들이 대화합 할 수 있는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은 여수시 관계자들의 사려 깊은 생각 이었습니다. 저희들도 그로 인해 고령층이 많은 면단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나가서 즐길 수 있는 경기 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박규관 상임부회장은 또 우리지역의 복싱계의 대부로도 알려진 체육인이기도 하다.그래서 이번 대회를 이끄는데 남다른 공력이 컸다. 저는 여수 복싱계의 전설로 남아 있는 故 방호남 선생의 제자로 전국체전에서 라이트 프라이급 우승을 한 선수이면서 최근 까지도 후진을 양성하고 있습니다.선생님의 제자 중 그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로 권투 세계챔피언인 김기수 선배 또 다른 세계챔피언 유제두 선배 모두가 선생님의 문하생 이었죠지금은 저가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복싱 후배들을 이끌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복싱 명예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전남 복싱협회 심판위원장과 대한복싱협회심판위원을 맡고 있습니다.모든 운동이 그렇듯 실력과 함께, 성실과 노력이 동반해야 되는 거죠 게다가 단체전은 서로에 대한 믿음감 까지 있어야죠.열심히 선수단들을 이끌고 격려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그에 대한 결실이 종합우승이 된 거죠무엇 보다 저희 화양면은 바로 그런 믿음감과 자신감, 노력, 성실의 결심이 지금의 종합 우승을 차지 한 것 같습니다. 한편 도기룡 화양면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은 그동안 화양면민들이 보여준 단합된 힘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서, 내년 여수시민체육대회 역시 면민들의 단결과 화합 속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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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단순하게 헌책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 공간헌책은 우리의 인생과 같습니다. 여수의 문화와 책의 변천사를 알리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학창시절 부족한 용돈을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한번쯤은 들러보았을 서점이 헌책방 일 것이다.비록 부모님을 살짝 속이기는 했지만 헌 책방은 때론 친구들과의 만남의 장소였고 향학열을 높이는 열정과 꿈을 키웠던 장소기도 했다.그러나 인테넷 등을 통한 온라인 서점들이 등장 하면서 신간을 취급하는 서점들도 점차 문을 닫거나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 현실을 외면하고 여수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헌책방 형설서점형설서점을 단순한 헌 책방의 개념을 넘어서 여수와 관련된 고서적, 고문서를 한곳에 모아 여수의 산 역사를 보여주고 작은 문화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책방지기 조화익 대표를 만났다. 물론 본 기자도 자주 찾던 서점이라 그 추억에 보기도 했다.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 주신다면 동문로는 여수역에서 중앙동 이순신광장까지 도로를 말합니다. 이 도로에박람회 전 여수역이 이사 가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걸어 다녔습니다. 게다가 인근에 여수고, 여수여고, 여수여중, 종고중, 공고 등 학교의 거리라고 볼 수 있지요. 여수 박람회 여수역’이 ‘엑스포역’으로 바뀌어 덕충동 굴 앞으로 옮겼습니다.역으로 드나들던 사람들이 걸어다니지 않고 무조건 차를 타고 다니면서 동문로를 걸어다니는 사람이 확 줄었지요. 또, 시내버스 환승을 하면서 중앙동까지 와서도 걷지 않고, 1년에 천만 명이온다는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종화동 바닷가로 다니면서 그만큼 오고가면서헌책방을 들르던 사람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생계 한계까지 닥쳤습니다.” 현재 소장 하고 있는 책 들을 소개 해주 신다면 1층부터 3츨 까지의 공간이 있습니다. 대략 20만권이 넘지요 하지만 실제로 판매를 하는 책은 1 층에 마련 된 책만 팔고 있습니다.2층과 3층의 책은 판매보다는 소장을 하는 책입니다. 책이 1권만 있으면 판매를 하지 않고, 2권 이상이 있을 때만 판매를 하지요. 우선 한번 2층에 같이 올라 가보지요실제 기자가 보기에도 2층에는 분야별로 책이 즐비했다.옛날 만화책을 비롯해 창비 월간지, LP판은 물론이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화첩, 미술도록도 많이 보였다.여수시내 가정에서 책을 정리하면서 나온 책은 물론이고, 최근 전국에서 사들인 책값이 무려 2천만원이 넘게 투자 했습니다.손님들 중 에는 어린 자년들의 손을 잡고 찾아와 이 책은 아빠, 엄마가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인데 여기서 보네하며 반가워하기도 합니다.또 암흑하고 엄혹했던 시절 젊은 지성들의 열띤 토론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사회과학 서적을 들여다보며 그 시절을 회상 하는 분들도 있지요.이 LP 판도 슬슬 장르별로 정리를 해야 되는 데 시간이 좀처럼 허락 되지 않군요. 지난달 이곳에서 조금은 독특한 모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일종의 짜장면 데이 라고 해야 하나요 여수에서 팟 케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창진 전 여수 넷통 대표가 주선을 했지요.저와의 방송을 진행 한 후 저희서점을 한 번 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한 선생이 발 벗고 나서 시민들에게 이를 알렸지요.처음엔 이렇게 좁은 서점에서 짜장데이 일까 했지만 전문 DJ 가 LP 판을 틀어 주며 음악에 대한 소개도 해주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책도 좀 팔려서 한 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이제 이것을 정식 모임처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오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월 두째 주 월요일 저녁 6시 헌책방 나들이 라는 이름으로 짜장면도 먹고 책도 보고, 사고 차 한잔 마시고 뭐 이런 모임으로 진행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바람 같은 게 있다면 저는 저희 서점이 단순하게 헌책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여수의 문화오 책의 변천사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그리고 저가 소장한 책들을 포함해서 민속자료까지 보태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변두리 폐교와 공공시설을 지자체가 공간으로 제공해 주면 관광 여수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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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협동 조합 국민 TV 전남 동부 여수 지회 최정숙 위원장흔히 협동조합의 정의를 내릴 때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힘을 한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경제조직을 일컫는다. 따라서 그만큼 조직이 자발적이고, 운영이 민주적이며, 사업 활동이 자조적이고, 경영이 자율적이라는 점에서 정부기업과 구별되며, 또 경제활동의 목적이 조합의 이윤 추구에 있지 않고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주식회사와도 구별된다. 바로 이 특징을 살려서 미디어에 적용 해 참 언론의 길을 열고자 미디어 협동조합을 결성해 탄생한 것이 국민 TV다. 현재 전국에 약 3만 여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우리 지역 여수에서도 120여명의 조합원들이 활동 하고 있다. 미디어 협동조합 국민 TV 전남 동부 여수지회 최정숙 위원장을 만났다. 국민TV는 좋은 미디어 컨텐츠로 역사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진실을 담아내는 참 언론의 길을 가겠습니다.또한 조합원 간에 상생과 번영을 위한 장이 될 것입니다.좋은 뉴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룬 ‘동지’인 만큼 구성원 간의 사업과 기획을 부조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생활 공동체를 형성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는 게 국민TV입니다.미디어협동조합 국민 TV 전남 동부 여수지회 최정숙 운영위원장의 말이다. 국민TV를 설명해 주신다면 미디어 협동조합입니다. 협동조합은 주인이 없잖아요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죠. 깨끗한 언론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정치권력, 자본의 권력에 굴하지 않고 거짓과 불의에 눈 감지 않는 공정한 방송, 상업적 목적에 의해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 양질의 콘텐츠,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뜻을 가진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만든 게 바로 국민TV입니다. 일종의 공동체지요. 지금 우리 사회의 언론 특히 방송의 경우 정치와 권력의 시녀로 변질 돼 있잖아요. 이 모순을 극복해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국민들에게 진실의 소리를 전하며 참 된 언론의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코자 설립된 게 바로 국민 TV죠우리 국민 TV 조합의 경우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구좌 당 5만원을 출자해서 운영 되고 있습니다.때문에 약간의 내부적인 갈등도 없지는 않으나 어느 조직이나 단체와 마찬가지로 커가는 데 있어서 발생 할 수밖에 없는 하나의 성장통 이라 볼 수 있습니다.여수의 조합원들은 지역사회의 유명인사나, 시민운동단체의 활동가나 회원들이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직장인, 주부 들이 국민TV가 지닌 순수성을 알게 되어 조합원에 가입 한 거죠또 하나 덧붙이자면 한 때 장안의 화제가 됐던 팟케스트 나는 꼼수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한명, 한명이 모여 들어 언론의 기능을 첨가해 국민들에게 진실의 소리를 담아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거죠 이 조합원들이 국민TV가 지닌 순수성과 기능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에 함께 녹아 들어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지역사회에 우리의 모습을 알려 내고자 국민 TV지회가 시민단체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언론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장점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앞서 말씀 드렸듯 협동조합은 그 특성이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고 동등 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미디어 협동조합이잖아요. 회사 생존과 번영을 위해 정치권력과 결탁할 필요가 없고, 자본권력에 기대 언론사로서의 자존감과 양심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사주의 이익을 위해 언론의 힘을 그릇되게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게다가 조합원들이 여려 영역에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만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구성된 공동체 성원들이 좀 더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서로 교류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익금을 조합운영에 쓰여 지고 있습니다. 여수 지회가 결성된 계기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현재 저희가 창립 된지 2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는 운영위원장을 주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수 같은 경우는 조합원들이 대다수 직장인이고 따로 사무실이 두지 않아 지역 시민단체 사무실을 빌려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조직은 총무팀, 대외협력팀, 수익사업팀, 조직활동팀으로 분업화 해 팀을 꾸려 여러 조합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대외협력팀 같은 경우 전남 동부권에서는 여수가 제일 먼저 만들어 졌기 때문에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지역 까지 같이 통합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의 조합원들이 첫 정모를 하게 된 해가 2013년 11월 15일 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만 접했던 사람들을 처음 대면하게 된 거죠.그 만남의 계기가 2년째를 맞게 됐고 지금의 조직 체계를 만들어 졌습니다.저희의 존재를 알려지게 된 것이 세월호 참사를 알려내는 과정에서 저희가 지역 시민사회 단체에 다이빙벨 상영을 제안 한 게 최초였고 상영 당일 객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됐던 게 가장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선택을 잘 한 것이죠. 조합원이 되는 방법과 역할 그리고 조합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뱃속 아이도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웃음) 조합원으로서 자격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조합원이 곧 주인인데 어떤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으며, 강요도 받지 않습니다. 혜택 같은 것 또한 우리가 같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거죠.5만원의 구좌를 만들고 이후 조합비로 월 11,000원을 납부 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조합원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다는 거죠. 한 예로 멀리 월호도에 사는 조합원이 한 번 모일 때 마다 배타고 와서 하루 묵고 돌아가는데도 늘 즐거워합니다. 조합원들이 서로 모이는 자리가 그렇게 편하다고 합니다. 조합원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다는 거 그게 혜택이라고 할까요. 지역사회에서 언론으로서의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지요세월호 참사 진상을 알리는데 있어서 다이빙벨 상영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참여와 더불어 김광수 경제연구소장의 연구 파일을 저자의 허락 하에 받아서 이를 놓고 분기별로 공부하는 인문학릴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조합원들은 개별적으로 환경운동연합이나, 시민협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시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다가 갈 것인지 계획이 있다면우리와 같이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분들을 꾸준히 찾고자 합니다.특히 나는 꼼수다와 같은 팟케스트 같은 게 워낙 활성화 됐고 국민TV의 경우 이 팟케스트의 특성을 살려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졌습니다. 지금의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힘든 처지에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 언론이 매체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조끼를 맞춰 입고 거리 캠페인을 하고 그리고 등산이나, 자전거 트레킹을 할 때 조끼를 입고 국민 TV를 알려 내는데 주력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