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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 종합 1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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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 종합 1위 이유 있었네

여수 복싱 대부 박규관 화양면 체육회 상임부회장

여수시 화양면(도기룡) 선수단이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화양면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에 임원 50명과 선수단 140명이 13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화양면 선수단은 윷놀이 등 3개 종목에서 1위를, 테니스,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이 2위, 육상이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화양면 선수단을 종합 우승으로 이끄는데 남모르게 물심양면으로 뛴 박규관 화양면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화양면 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규관씨의 노력이 컸다.

그를 만나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 우승의 소회를 들어 봤다.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남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각기 다른 영역에 있었던 엘리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된 이후 처음 가진 시민체육대회에서 선수 층 이 상대적으로 얕은 면단위 주민들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이곳 출향 인사들을 더 들뜨게 했습니다.
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어촌계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화, 화양면 연합 청년회, 화양중, 고 총문회 등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들 모두가 하나가 된 거죠
더구나 특히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화양면이 생긴 이래 400여 년의 역사동안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더구나 우리 화양면에는 게이트볼 연습장이 없어서 다른 동네를 찾아다니며 눈치 연습을 해야 하는 어려움마저 있었지만 이를 극복 하고 첫 대회에서 2위를 차치 한 것은 정말 대한 했죠.
또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자 타지에서 대회에 참석해 선수로 뛰어준 젊은 후배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과거 대회와는 상당 차별성을 둔 획기적인 경기도 있어 우승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첫 통합시민체육대회를 열게 되면서 과거 대회처럼 과열된 양상도 많이 줄어진 것도
종합우승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과거 대회처럼 젊은 층 들이 많은 도시지역들이 그들의 젊은 패기로 이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올 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도 포함 됐고 62세 이상 이면 참가 할 수 있는 게이트 볼 같은 도 있어서 고령의 노약자들도 그냥 구경하러 온 것이 당당한 선수로 참여 할 수 있어 말 그대로 30만 시민들이 대화합 할 수 있는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은 여수시 관계자들의 사려 깊은 생각 이었습니다. 
저희들도 그로 인해 고령층이 많은 면단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나가서 즐길 수 있는 경기 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박규관 상임부회장은 또 우리지역의 복싱계의 대부로도 알려진 체육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이끄는데 남다른 공력이 컸다.

 저는 여수 복싱계의 전설로 남아 있는 故 방호남 선생의 제자로  전국체전에서 라이트 프라이급 우승을 한 선수이면서 최근 까지도 후진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 중 그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로 권투 세계챔피언인 김기수 선배 또 다른 세계챔피언 유제두 선배 모두가 선생님의 문하생 이었죠
지금은 저가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복싱 후배들을 이끌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복싱 명예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전남 복싱협회 심판위원장과 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실력과 함께, 성실과 노력이 동반해야 되는 거죠 게다가 

 

단체전은 서로에 대한 믿음감 까지 있어야죠.
열심히 선수단들을 이끌고 격려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그에 대한 결실이 종합우승이 된 거죠
무엇 보다 저희 화양면은 바로 그런 믿음감과 자신감, 노력, 성실의 결심이 지금의 종합 우승을 차지 한 것 같습니다.


한편 도기룡 화양면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은 그동안 화양면민들이 보여준 단합된 힘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서, 내년 여수시민체육대회 역시 면민들의 단결과 화합 속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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