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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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드림스타트,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힘써여수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사례관리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올바르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성연정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부모교육 강사로 직접 나서 자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영유아 문제 특성을 파악하고 영유아 행동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과 자녀의 기질 및 특성에 따른 소통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참가들은 임채량 행복초 대표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 쉽게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아이들과 소통해왔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집에 돌아가 오늘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아이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맞게 아이들을 대해야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존중받아야 할 주체로서 부모가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신감 있고 당찬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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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 ‘1% 나눔행사’ 가져여수시 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류귀수, 김옥진)는 지난 12일 율촌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을 나눠드리는 ‘1%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율촌면 경로당 5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부 인사를 전하고 기정떡을 전해드렸다. 기정떡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새마을협의회에서 매번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항상 마을에 웃음이 넘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율촌면새마을협의회 류귀수 회장은 “오늘 나눠드린 기정떡을 드시면서 담소도 나누시고 여름철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율촌면 주민들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 가득한 율촌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계완 율촌면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내 자생단체들과 협력해 ‘따뜻한 율촌면’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람의 열무김치 나눔’, ‘연화천 청결활동’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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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케이식자재마트, 만덕동 저소득층 위해 사랑의 물품 기부여수시 덕충동에 소재한 ㈜케이식자재마트에서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초코파이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를 만덕동에 기부했다. 이날 후원 받은 물품은 만덕동 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등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식자재마트 박상철 대표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장서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우환 만덕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케이식자재마트 박상철 대표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식자재마트는 지난 2018년도부터 매년 만덕동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대상으로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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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4500억 원 들여 율촌산단에 '컴파운딩' 공장 건설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주)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자회사로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삼박엘에프티㈜가 율촌 산단 내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한다. 13일 삼박엘에프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는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전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다. 삼박엘에프티는 지난해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금년내 공장 착공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컴파운드 사업 확대와 건자재 생산 사업 추가로 글로벌 종합 소재 생산 전문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삼박엘에프티는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60만t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 생산능력을 85만 매까지 늘려 국내 최대의 생산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삼박엘에프티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컴파운드와 건자재 공정의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파운딩 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화학소재를 혼합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고객사 제품의 특성에 맞게 내열성, 내강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진 복합 소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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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혈세는 내돈? 전남도 공무원 사무관리비 사적 남용 무더기 적발세금으로 편성된 ‘사무관리비’로 개인 물품 등을 구매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감사에 적발됐다. 도청과 의회 등 74개 과 모두에서 부정 사용이 확인됐을 정도로 횡령이 만연해 전국 모든 시·도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25일 “사무관리비로 개인 물품 등을 구매하거나 사적으로 사용한 공무원 5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관실은 ‘전남도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 고발지침’에 따라 200만원 이상 횡령한 사실을 인정한 공무원 3명은 경찰에 고발하고 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횡령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10명에 대해서는 전남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또 공무원 4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요구하고 30명에 대해서는 훈계 조치했다. 적발된 공무원들은 서무를 주로 맡는 7∼9급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장급인 3급과 과장급인 4급, 팀장급인 5급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견적서를 첨부해 예산을 집행한 후 실제로는 해당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위반사례론 도청 매점 G마켓 아이디를 이용해 사무관리비로 휴대용 무선청소기·두유·샴퓨·캡슐커피 등 70여개 품목 3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410만원어치의 골프용품 상품권과 의류 상품권 등을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관실은 횡령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6명에 대해선 전남도경철청에 고발과 수사를 의뢰했다. 또 횡령금액 200만원 미만 대상자 중 10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 처분을 하고 30명은 훈계 조치했다. 위반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함께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향도 마련했다. 주요 개선안은 납품 일시가 자동으로 표기되는 타임스탬프 카메라 어플을 활용해 구입물품 인화 사진을 집행서류에 첨부토록 하고, 납품일시·모델·기대번호 등이 표기된 사진을 반드시 첨부 의무화하도록 해 허위구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일상경비 취약분야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신설해 사후적 통제도 강화하고,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물품 구매가 필요한 경우 매점 등 구매 대행처를 경유치 않고 각 부서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공무원의 횡령과 유용의 고발 기준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횡령은 현행 2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유용은 3000만원 이상에서 200만원 이상으로 고발 기준 금액을 낮추는 내용으로 강화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해 '전남도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 고벌지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사무관리비의 사적 사용 혐의자에 대해선 엄중 문책을 요구할 예정"이며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무관리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대도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전남도 공직자들이 새롭게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한 직원은 강력한 처벌은 물론 불법으로 지출된 예산은 신속하게 전액 환수하고, 전 직원이 예산집행 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엄격히 준수토록 예산·회계 교육과 청렴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사무관리비 사적사용(횡령)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 15일 전남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사무실과 1층 매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현재 압수자료를 분석해 횡령과 예산 사용 지침 위반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수사로 번진 사무관리비는 일반수용비(인쇄비·소모성 물품구입비·간행물구입 등), 위탁교육비, 각종 위원회 운영수당, 심사수당, 일·숙직비, 시험관리비, 피복비, 급량비(주식대·부식대·숙박비 등), 임차료로 지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