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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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 9월 2일 개장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9월 2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하반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은 오후 1~4시까지 운영되며,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ok.yeosu.go.kr)또는 팩스(061-659-581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물가안정캠페인과 기부참여 등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지난 상반기 벼룩시장에는 310개팀(69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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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전남드래곤즈 상호 협력 협약 맺어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있는 여수챌린지파크 루지(대표 윤재복)와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체험형 테마파크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장 입장관중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후원하며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윤재복 대표이사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과 협약식을 체결하여 기쁘다면서 전남드래곤즈의 K리그1 승격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돕겠으며 지역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이광수 사장은 “홈경기장 입장관중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남 도민들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답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3 R28 FC안양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위권 도약를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전남은 R28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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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건설사 여수 시청 인허가 부서 상대 금품 로비 의혹 직접 수사 나서국내 중견 건설사가 여수 시청 인허가 부서 공무원을 상대로 수천만 원 금품 로비가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남경찰청이 해당 사건을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금품 로비 의혹사건이 터진 이후 관할 지역인 여수경찰서로부터 지난 18일 해당 사건을 이첩받아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 2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6월 W모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소속 다수의 공무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여수경찰은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서울 소재 해당 건설사 본사와 건설사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계획하는 등 의욕을 보여왔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모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회사에서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 2대는 여수경찰의 그동안 수사 자료를 살펴본 뒤 관계자 소환 등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이 도경에 이첩된 배경에 대해 복수의 경찰 관계자는 "청장 지휘를 받아 사건이 전남청으로 이첩됐다"면서 "일선서 사건을 도경이 맡는 일이 종종 있고 특별한 사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해당 사건의 고발장에는 금품 로비 대상자가 특정되지 않은데다 건설사 측도 여수시청 대상 금품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수시도 아파트 인허가 부서 전·현직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건설사로부터 돈이나 상품권을 받은 직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W모 건설사는 지난해 여수 신기동에 17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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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찰 은적사 ‘백중기도 회향, 산사음악회’ 개최여수 돌산읍 천왕산 자락에 위치한 은적사(주지 담연)에서 백중기도 회향 법회를 색다르게 봉행한다.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1시에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를 초청, 신도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백중기도 회향, 산사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백중」은 ‘우란분절’, ‘우란분재’라고도 하며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떨어져 고통을 겪는 어머니를 구제한 내용이 담긴 『불설우란분경』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살아생전에 인색하고 악행을 저지른 과보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귀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것을 신통으로 알게 된 목련존자는 어머니의 구원을 부처님께 청원한다. 이에 음력 7월 15일 백중날, 7대 부모와 현생의 부모를 위해 오미백과(五味百果), 향촉과 의복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덕스님들께 공양하여 부모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토록 말씀하셨다. 목련존자는 가르침대로 정성을 다해 갖가지 공양을 준비하고 축원을 하니 그 공덕으로 어머니가 지옥도에서 벗어났다고 하는데 이를 우란분절의 시원으로 본다.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열어 공양을 올리고 나누는 기도와 법회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백중은 부처님오신날, 출가절, 성도절, 열반절과 함께 불교의 5대 명절이기도 하다. 은적사 주지 담연스님은 “백중은 악업을 짓고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목련존자의 효심에 대한 이야기로 이는 오늘날 바쁜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가족의 형태 및 가족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에 대해 일깨워 주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선망부모는 물론이거니와 현재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감사로 가족과 이웃에게 베풀고 나누는 공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백중은 불가에서 뿐만이 아닌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네 민중 속에 녹아져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농번기를 지나서 한여름 지칠 때 즈음 마을 주민 모두가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기도 했다. 이에 은적사에서는 ‘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작위가 아닌 주도적 실천으로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를 초청해 신도를 비롯해 마을 주민, 나아가 여수시민 모두하고 백중기도 회향날 은적사 축제의 장에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남다른 뜻을 전했다. 백중기도 회향 법회를 마친 후 산사의 정갈한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나면 은적사내 관명루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귀가 호강하고 마음을 열리게 하는 극락송이 기다리고 있는 ‘산사음악회’ 시간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음성으로 한여름의 늦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분들의 건강 기원,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맑은 안락함 가득하길 염원하는 바램의 메아리를 울린다. 이날 초청된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는 은적사 주지 담연스님의 29세 출가하기 전부터 인연이 된 오랜 벗이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이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람 있는 시간을 갖고자 출연하게 된 되었다고 전했다. 주권기 가수는 진실하려면 진리를 말하기보다 실천하라고 했듯 주지 담연스님의 지역주민과 시민을 보듬는 진심이 백중의 깊은 의미를 진정으로 실천하고 회향하는 따뜻한 베풂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일체중생들의 은혜로움에 정성스런 공양으로 모든 분들의 삶 위에 푸른 생명 빛 뿌려지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전했다. 은적사는 지난 2021년 10월에는 만행(萬行)이라는 한국화로 잘 알려진 효산 성타스님 초대전을 연데 이어, 같은 해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사찰 내 관명루에서'새 희망의 동지 팥죽 나눔행사' 와 함께 김경하 아쟁연주, 윤당 현중순(전 조선대교수)시인의 시화전 등 축하 공연을 펼치고 새해 소원 쓰기와 새 생명 살리기 일환의 생명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갖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은 사찰 인근 돌산중학교를 찾아 전교생과 교직원 30여 명에게 사찰음식' 연잎 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더불어 주민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어르신을 상대로 나눔 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여수 은적사(전통사찰 제14호)는 고려 명종25년(1195년)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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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복지사각지대 Zero 힘써여수시 화정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스티커를 제작해 홍보활동에 나서며 복지사각지대 Zero에 힘쓰고 있다. 화정면에 따르면 복지 제도권 밖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상자 발굴이 중요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스티커를 제작해 효과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캐릭터인 ‘다섬이’를 활용, 면민들에게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이끌었다. 제작된 스티커는 화정면 복지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등 민관협력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시설에 배부․홍보될 예정이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국제적 행사를 앞둔 도시인만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여수’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