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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COP33 유치 자전거 활성화 대책 더 끌어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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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수시 COP33 유치 자전거 활성화 대책 더 끌어 올려야!

여수시의회, 여수 자전연, 공발협 공동 간담회서 의견 나눠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정비 및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여수시의회 간담회.jpg

 

간담회2.jpg

 

 

 

여수시의회가 오는 2028년 예정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하 COP33) 여수유치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만들기에 뜻을 모으고 나선 가운데 탄소 줄이기 대안 교통수단 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놓고 관계 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자전거 연맹(이하 자전연), 여수시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이하 공발협)자전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여수시의회 김채경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이 좌장으로 해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민덕희 의원(여서, 문수, 광림-재선),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 위원장 박영평 의원(아 선거구 화양, 쌍봉, 주삼- 초선)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들 주최 의원들 외에도 구민호(라 선거구 미평, 만덕, 삼일, 묘도 초선), 이석주 (자 선거구 화정, 둔덕, 시전-초선), 정신출(나 선거구 국동, 대교, 월호- 초선)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김채경 의원은 지난해 7월 열린 여수시의회 제230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정부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공동주최로 나선 김채경 의원과, 민덕희 의원, 박영평 의원 이들 셋 의원들이 다가오는여수시의회 회기에 맞춰 탄소중립을 위한 여수지역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 도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시 정부에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전거 이용이 도움이 된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시 자전연 관계자들은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발언자로 나선 여수시 자전거연맹 김태길 전무 이사는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 국내·외 사례를 들면서 자전거 실내 주차장 확대, 단절구간 최소화 등 인프라 정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이용 거리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이용 유인 방안 마련 자전거인증센터를 섬섬종주길에 설치해 섬박람회 홍보, 기부라이딩 등과 연계한 이용 홍보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탄소중립과 더불어 출퇴근 교통문제에도 도움이 된다면 산단 철로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 조성도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수시 관계부서인 여수시 주차차량과 e-자전거 배경석 팀장은 여수시 공영자전거 운영현황을 설명하면서 현재 여수시 공영자전거 여수랑은 총300대로 망마경기장 내에 관제센터를 두고 공무직 3, 기간제 5명이 운영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 무임대여소 45개소, 여수랑을 관리 운임하는 공용차량이 2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수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을 위해 지원하는 시책으로는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 교실 운영과 활성화 캠페인을 보조하면서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자전거 무상 수리반 운영과 더불어 관계 단체인 여수시 시 자전거연맹과 여수YMCA에 각각 36백만 원씩 총 7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수시 공영자전거 운영비로는 3145백만 원이 들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시 자전거 도로는 총 연장 285.28km108개 노선으로 있지만 여수시는 경사도가 심해, 자전거 이용자의 독립적인 이동이 가능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부족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간의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애로점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도를 비롯한 차로 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설치 할 수 있지만, 여수시의 경우 도심 내 공간 부족으로 기존 도로의 차도를 축소 하거나 차로폭을 축소해야 하는 까닭 등으로 인해 자전거도로를 설치 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도 있는 현실도 전했다.


이 같은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자 여수시가 단기 검토 사항으로 내년부터 추진을 앞두고있는 사업으로는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에 따른 구입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편성 추진, 자전거 도난, 분실과 무단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자전거 등록제 시행이다.


또 수거된 무단방치 자전거 중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에 대해서는 수리, 수선을 거쳐필요로 하는 시민에 기증하는 방안, 공영자전거의 경우 사이트를 통해 배치된 자전거 수량을 확인 해 재배치하고 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덕양역과 율촌역을 잇는 옛 철길을 연계하는 자전거도로를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미평 장애인 종합복지관부터 미평 주공 삼거리 구간의 경우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해당 구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차도로 구분되어 있어 분리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볼라드 등 안전 분리봉을 설치도 위법의 소지가 있는 데다가, 설치를 한다고 해도 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불법 시설물 철거를 요구할 경우 철거를 해야 하는 실정이되는 만큼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계도 현수막을 게첨한다는 계획이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레저 스포츠이면서 취미난 여가활동 뿐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대기오염과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 이동 수단인 만큼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한 의원들 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자 의견을 밝혔다.


정신출 의원은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해 기존 여수랑앱 및 1366앱 연계를 통해 빠르게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구민호 의원은 산단 내 자전거 도로 조성을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자전거 이용 일상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민덕희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점에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환경보존을 위한 시각을 강조했다.

 

박영평 의원은 자전거 이용 및 관리 편의를 위해 신규 도로 설계 시 자전거 도로 조성 반영, 자전거 등록제 시행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증액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경 의원은 공영자전거 헬멧 및 자전거 도로표식 정비, 자전거 보험 혜택 확대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COP33 유치에 걸맞은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 선도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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