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전남 여수·광양항질서유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30일부터 9월 12일까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수중공사 및 선박 용접수리 같은 작업자안전사고, 급유 작업을 포함한 해양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작업현장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급유 작업 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는 밸브조작 및 유량계측 실수 등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아 점검 시 작업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안전수칙 이행을 독려하는 등 종사자 안전의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선박통항이 많은 방파제 진입로와 여객선 통항로장애물을 제거하고 불법 어로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은 항만순찰선을 운항하며 주간을 포함, 취약시간대(새벽·야간, 휴일)에도 실시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은 효과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종사자안전의식 개선을 목표로 운영한다"며 "안전한 여수·광양항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