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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 도서 지역 최초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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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여수시 전남 도서 지역 최초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도입

남면 금오도서 20일 오전 시작으로 본격 운행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각고의 노력 결실로 이어져

섬 마을 교통약자 콜택시.jpg

 

 

 

여수시가 지난 20일부터 전남 도서지역 최초로 남면 금오도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를 도입 본격에 운행에 들어갔다.

 

 

이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로, 교통약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전용 차량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사회 참여와 이동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결실은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가 선거구 돌산, 남면, 삼산 3)이 섬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열린 11일 제2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섬 지역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호소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당시 섬 지역 교통약자들은 이동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으면서도어디에 어떻게 불편함을 전달해야 하는 지도 모른 채 섬에서의 당연한 삶이라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민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발언 배경을 밝혔다.

 

 

그가 공개한 시민 제보 문자에는 섬 지역 거주하고 있는 부모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시민이 제보한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섬 마을을 운행하는 한 버스 기사가 무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마을에 승객이 없다는 이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노약자를 거주하는 동네 내려 주지 않고 훨씬 떨어진 곳에 하차를 시키고 가버려 고령의 노약자가 가파른 언덕길을 힘겹게 올라 귀가 한 후 집에서 탈진해 쓰러졌다는 내용이다.

 

 

제보자는 자신의 부모에게 이 같은 소식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듯 했다는 내용과 함께 고령의 노약자들이 있는 섬마을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미 의원은우리 시가 육지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에 투입하는 비용은 약200억 원정도로 추정된다이에 비해 우리시가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위해 내놓고 있는 정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박 의원이 입수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 설치율 정부 발표 자료를 보면 여객선은37.8%로 타 교통편의 평균인79.3%에 못 미친다.이에 박 의원은여객선 등에서의 교통약자 편의시설도 꼼꼼하게 행재정적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육지에서 시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비휠체어 장애인 바우처 택시 제도가 섬 지역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음을 짚으며우리 시의 적극행정은 모두 육지부를 향하고 있음이 제도를 통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5조를 보면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 도입기준은 보행상 중증장애인150명당1대로,도서 지역은 규칙상 도입 기준에 미달하지만 기본권 보장 측면을 고려해 적극 도입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 1년 지난 후 지난 20일 오전 11시 남면 금오도에서 교통약자콜택시는 1대가 운행에 들어갔다.

 

 

박성미 의원은 이번 금오도에서 운행 되는 교통약자콜택시는 1대로 출발 하지만 여수시의 적극행정을 기대하면서 대수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박성미 의원은 도서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면서 인구 감소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을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해녀학교 설립제안, 2019년 여수시의회 제193회 정례회 자리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내 도서 지역 등 의료 구급 화재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여수시의 입장과 계획을 묻고 대안을 찾을 것을 요구하고 나선 데 이어 지난2년 동안 노력 끝에 202112월 남면에 구급차를 배치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이와 함께 여객선과 도선 요금을 1,000원 요금제로 단일화 하는데도 일조하면서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뛰어다니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섬마을 교통약자 콜택시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이용 대상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 2인 이내이며 기본 요금은 500, 추가 요금은 1100원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금오도의 대상자들이 모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여 혜택을누리고 금오도뿐 아니라 여수 전 도서지역에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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