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남도여행길잡이와 연계한 전남 빵지순례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빵지순례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매력 만점 지역특화 빵과 관광을 연계해 농산물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빵지순례 사회관계망 인증 이벤트 참여는 도내 68개 지역특화 빵집 중 2곳이상 방문해 본인 사회관계망 계정에 인증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린 뒤 응모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31일까지 진행하며 다음달 6일 75명을 추첨해 남도여행길잡이 사회관계망을 통해 발표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하거나 지역특화 빵집을 많이 방문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총 200만 원 상당 남도장터 적립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여행길잡이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도내에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곶감빵, 목포 목화솜빵, 해남 고구마빵, 완도 전복빵, 신안 대파카스테라 등 68곳업체에서 98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성일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특화 빵은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어업인에게는 신규 소비처를 발굴해 소득에 보탬이 된다"며 "전남을 방문하면 꼭 맛보고 선물로 구입하고 싶은 관광상품으로 특화빵을 브랜드화해 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