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광역의원 2명과 기초의원 5명을 배출한 진보당 전남도당이 2기 지도부를 구성하고 2년 후 총선 체제에 들어갔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2기 위원장과 지도부는 2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제1 야당답게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치, 진보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은 "불평등한 대한민국 체제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이 절실하다"라며 "기득권 양당정치를 넘어서고, 전남에서부터 민주당 일당독점을 타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보당은 "7명의 지방의원과 함께 진보당식 의정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조기에 총선 체제를 구축해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자력으로 지역구 당선자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 전남도당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2기 당직 선거를 진행해 다음과 같이 전남도당 2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성수(현,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과 새로운 백 년 공동운영위원장)
▲부위원장: 유현주(전, 전남도당 대변인) 이정확(전, 해남군의원)
▲전남노동자진보당 대표: 이병용(현,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
▲전남농민위원회 대표: 강광석(전, 전국농민회 정책위원장)
■진보당 전남 시, 군 지역위원장
▲여수시지역위원장: 서수형 ▲ 순천시지역위원장: 김재진 ▲광양시지역위원장: 유현주
▲구례군지역위원장: 심문희 ▲보성군지역위원장: 권용식 ▲장흥군지역위원장: 박형대
▲강진군지역위원장: 강광석 ▲화순군지역위원장: 김동옥 ▲나주시지역위원장: 안주용
▲목포시지역위원장: 이정석 ▲무안군지역위원장: 임채점 ▲해남군지역위원장: 이정확
▲영광군지역위원장: 김기선 ▲영암군지역위원장: 홍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