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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는 김회재 의원의 왕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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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는 김회재 의원의 왕국인가?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는 김회재 의원의 왕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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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호 기자 

 

 

 

 

도가 지나쳐도 지나치다.

 

최소한의 정치적 도덕성마저도 모르는 이가 국회의원의 배지를 달고 지역구 위원장을 하면서 군림하는 꼴이 가관이다.

 

정치 민심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일색을 놓고 공천권까지 쥔 무소불위의 자리에 있는 김회재 국회의원의 권력의 아집?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게 지역의 민심이다.

 

일찍이 맹자께서는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 따라가지 않고, 그 선량한 마음을 잃어버리고 되찾을 줄 모르니 슬프구나

 

손가락이 남과 같지 않으면 이것을 싫어할 줄 아는데, 마음이 남과 같지 않으면 이것을 싫어할 줄 모르니, 이것을 일컬어 일의 경중의 등급을 모른다. 고 하는 것이다. 라며 일갈하셨다.

 

김회재 의원이 곱씹어 들어야 할 말이다,

 

김 의원은 사실상 민주당 참패로 불리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제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지역 당선인들과 함께 여수시() 지역위원회 워크숍 자리에서 국민이 주신 따가운 회초리와 애정 어린 말씀 하나하나를 우리 여수시() 지역위원회의 이정표로 삼겠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당선인들이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고, 시민만을 섬기는 선하고 유능한 청지기들임을 의정활동을 통해 증명하겠다라고 강조 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율배반적으로 여수을 시·도의원 당선자와 당직자가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뜬금없이 자신의 지역구 비서관으로 활동했던 A 씨를 향해 당신 오늘부터 해고야.”라는 막말을 전해 최소한의 도덕성마저도 저버린 비상식적 발언을 해 지역 정가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 같은 소식은 지역 언론사의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김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해온 A 비서관을 사전 예고 없이 내친 것으로 알려졌다.

 

A 비서관은 김 의원의 모호한 정치적 행보로 불리는 차별법 금지 법안 반대, 음주 공천, 대선 과정 중 정세균 후보 공식지지 선언과 이에 반하는 을 지역구 당직자들에 대한 노골적인 경고, 지선에서는 특정 후보 내세우기와 지지 선언 종용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차가운 눈총과 쓴소리와 회초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A 씨를 매몰차게 내친 것은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 최소한의 인간애, 같은 당의 소속으로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를 버리면서 동지애마저도 없는 행위를 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원칙도, 정도도 없는 막가파식 공천으로 시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으면서 자중해도 모자랄 판에 한 사람의 인권을 처참하게 짚 밟은 것에 지역민들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지역의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A 씨의 해고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 임기 중 전반기가 끝나 서울과 여수에 있는 비서관들을 교체하기로 했다"라면서 "자신도 국토위에서 산자위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 그에 맞는 전문 비서관들을 엄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적어도 도의를 아는 이라면 A 씨와 별도의 자리를 해 그동안의 활동을 높이 평가 해주면서 아름다운 이별? 그 다음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어야 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 아니겠는가?

 

본 기자가 취재 한 바에 따르면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의 공천을 받기 위해 머리 숙였던 이들도 당선된 후 등을 돌리고 있다는 풍문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오직 1등만 달려오면서 검찰들의 꿈의 자리인 검사장 출신의 변호사 자리와 함께 국회의원 배지까지 달고 있는 그에게는 달갑지 않은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수 갑 지역구 주철현 의원의 경우 과거 시장 재임 시절과 함께 그의 아픈 추억인 재선 시장 실패는 와신상담과 함께 오히려 시민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깨우치고 도리어 이것이 약이 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는 것을 김회재 의원이 잘 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2년 뒤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여수시가 갑, 을 지역구가 단일 지역구가 됐을 경우 두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을 때 유권자들은 누구를 선택 할지 김 의원이 곰곰이 생각하고 처신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구는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들을 위해 종사해야 하는 곳이지 김회재 의원의 왕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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