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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0·19 여·순 항쟁, 1948 제주 4·3 항쟁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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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산책

1948. 10·19 여·순 항쟁, 1948 제주 4·3 항쟁이 만난다

여수민미협, 제주 탐라 미협 여·순 항쟁 놓고 화폭에 담아 교류전 마련

여순항쟁.jpg

여순사건 당시 반군 협력자 색출을 위해 진압군이 주민들을 학교에 집결시키고 있는 장면 사진.

사진기자 칼 마이던스가 1948년 11월 1일 촬영했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과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 형제의 역사인 1948년 제주 4·3 항쟁과 함께 10·19 ·순 항쟁의 기억을 전하고자 제주지역 미술인들과 여수지역 미술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족미술인 협회 여수지부 (이하-여수민미협-지부장 이지윤)에 따르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라미술인협회'(이하 탐미협- 회장 강문석)이 한데 모여 올해 10월에 여수민미협과 함께 여수에서 74주년 여순항쟁과 제주4.3의 역사적 연대감으로 연합전시 작품 준비를 위해 여수를 여수와 순천의 여순 항쟁 유적지 답사와 함께 교류의 장을 연다.

 

17일을 시작으로 해 19일까지 이어지는 교류전에서는 첫날 여수 신풍 공항에 도착한 탐미협 작가들이 여·순 항쟁 당시 벌어진 순천 지역의 유적지를 답사로 시작해 오후 7시 여·순 항쟁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현대사 학자인 주철희 박사의 연구소 역사 공간 벗에서 1948 ·순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이어 이튿날에는 여·순 항쟁의 발발지인 여수 신월동 14연대 주둔지에서부터 만성리 여·순 위령비로 이어지는 여수지역 여·순 항쟁 유적지를 찾는다,

 

이들 작가는 이번 교류전에 이어 오는 10월 여수에서 제주 4·3 항쟁을 담은 작품 전시전과 함께 여·순 항쟁지역을 답사한 작가들이 제주 4·3 평화 공원에서 여·순 항쟁을 주제로 한 공동 전시전을 연다.

 

예술인의 시각으로 제주 4·3을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탐라미술인협회는 1993년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4·3 진상 규명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면서 제주 4·3의 역사를 동백으로 묘사한 강요배 화백을 필두로 문행섭·박경훈·김동수·김수범·강태봉·고혁진 등과 이들의 활동에 우호적이었던 오석훈·고원종·고길천·이경재·양미경·정용성 등이 함께 창립한 미술단체다.

 

이들은 4·3 현장답사와 워크숍, 학술세미나 등을 거치면서 제14·3미술제 '닫힌 가슴을 열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4·3미술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탐미협'4·3미술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적 고리들을 예술가들의 탁월한 시각으로 세상에 알리고 소통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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