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2017년 04월29일(토) 15시40분,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격으로 선거유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여수의 해양관광, 순천의 생태관광을 결합해서 순천, 여수를 세계적인 ‘생태-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순천 왜성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 유적이 가득한 우리 순천, 여수, 광양, 보성 전남 남부해안지역을 ‘호국-관광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정책은 그동안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에서 꾸준히 진행해왔던 생태관광 정책의 연장선으로 관광을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 환영 받을 수 있는 공약입니다.
또한 보는 관광인 관광 2.0을 넘어 체험형 관광인 관광3.0의 시대로의 접근에 걸맞는 생태관광 패러다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각종 특별법으로 해양과 연안을 개발시켜왔습니다. 이 법을 통해 수산자원보호구역이 해제되었고, 연안습지가 파괴되었습니다.
갯펄을 매립해 대형리조트를 만들고 산을 깍아 골프장과 위락시설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허울 좋은 생태도시 만들기라는 구실로 자연을 파괴하였고, 인간을 자본에 의해 구속시켜왔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의 앞에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사회권이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80%가 넘는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문재인의 꿈이 무엇일까요? 문재인대통령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꿈! 순천과 여수의 꿈! 문재인이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습니다.
생태도시는 생태관광을 포함한 도시정책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적,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쳐 공동체가 발전함으로써 지역의 건강하게 지속가능하게 지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여수와 순천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에게 생태-해양관광 공약이행의 로드맵을 요구합시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생태관광 거점도시 준비팀을 구성해 도시의 미래상을 준비해 나갑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지역을 만들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역할을 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