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 종가문화 계승과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2023 제7회 전남종가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실에서 개최했다. (사)전남종가회(회장 현삼식)가 주관하고 전남도·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이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엔 전남지역 종손·종부는 물론 전남 종가회원과 학계,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넘는 청중이 참여했다. 특별 초청된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과 딜레마’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에서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는 간단히 접근할 사...
보성군은 오는 11월까지 벌교읍 ‘구 보성여관’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문화유산국민식탁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등록문화재 제132호 구 보성여관에서 지역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보성여관을 알리고 그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 공...
광양시가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조성에 적극 나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1일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해안남중권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남해안남중권 민간단체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구축'을 제안, 광역형 문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광양만권 탈탄소·수소화 개편을 위한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
고흥군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비해 지역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난 일본산 활참돔과 활가리비, 활우렁쉥이를 중점으로 음식점과 소매업체 3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고흥군은 다음달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이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가리비와 우렁쉥이, 전복 등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후쿠시마 ...
순천대 전경 순천대(총장 이병운)가 5년 동안 1,000억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30'대학에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 신청 대학 6곳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광주에서는 8개 신청 대학 가운데 전남대가 예비 지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순천대와 전남대 등이 포함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에서 108개 대학이 신청해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전라남도는 4개월 여 앞으고 다가온 ‘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안전·홍보·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지난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충호 전라남도경찰청장, 이동길 해군3함대 사령관 등 9개 공공기관장(지부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 협약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자원봉사활동 참여 ▲경기장 및 시설 안전점검 ▲협약기관 간 상호 교류 및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과‘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공모에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지역맞춤형 자전거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재난안전 및 시책수요 특별교부세 14억 1천만 원 투입으로 2012년 4대강 정비사업 이후 그동안 자전거 이용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에 ▲나주 영산강 자전거길 연결사업 ▲담양 영산강 및 섬진강 자전...
파란 눈의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지극한 헌신과 사랑을 기리고자 고훙군이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 더하기 공모전을 연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안느·마가렛은 가톨릭 수녀이면서 간호사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 졸업 후 한국 정부가 요청한 다미앵 재단 의료진 일원으로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헌신했다. 다미안 재단의 한국 철수 후에도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맨손으로 한센병 환자를 돌보고, 공중...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전남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서 각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공고했다. 연수 일정은 농업과 어업 분야의 경우 농번기와 조업기를 고려해 8월 말에 출발해 9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분야는 9월 중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기관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운영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암모니아성 질소 등 이온류 6개 항목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개 항목 ▲수은 등 금속류 5개 항목 ▲벤젠 등 유해유기물질 4개 항목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하며 시험기관의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