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든 여수시 시전동 선소는 최근 소호와 웅천을 잇는 교량이 선소대교로 이름을 붙이면서 더 알려지게 되었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면서 반경 500m 내에서는 현상 변경, 공사를 할 수 없어 주변이 잘 보존되고 있다. 선소 바닷가를 거닐면 악취 때문에 거닐기가 힘들다. 특히 여름철, 썰물 때 갯벌 바닥이 드러나면 더 냄새가 심하다. 갯벌 자체가 썩어가면서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다. 이곳은 겨울철에 청둥오리 등 철새가 많이 날라와 장관이다. 도심 가까이에서 바닷가를 거닌다는 것, 그것도...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감동연구소 소장 시청로 주변 대림사택 아래 상가건물이 철거를 해서 거리가 산뜻하다. 계속 이렇게 놔두면 좋겠다는 시민의 생각은 잠깐 뿐, 공사 가림막에 붙여진 조감도를 보면 아찔하다. 일찍부터 그런 말이 돌았으나 막상 조감도를 보는 순간 앞이 캄캄하다. 흔히 말하기를 건축물 높이가 인구가 50만이면 5층, 40만은 4층, 30만은 3층, 20만은 2층까지 상가 임대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런데이곳은 지하 6층, 지상 ...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 여수시민 감동연구소 소장 8대 여수시의회 상임위원회 명단이 밝혀졌다. 운영위원장 포함 4개 상임위원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전체 시의원 26명 중 22명이 더불어민주당원이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무소속 의원이 4명이어서 크게 문제가 안될 수 있다. 26명을 4개의 상임위원회 수로 나누면 1개 상임위원회로 정수로 나누면 1개 상임위원회 당 부족한 6.5명이다. 여기에 의장과 부의장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 했으니 조금 ...
지난 6월 29일 정기명 시장은 인수위원회 활동보고 기자회견에서 경도 문제를 어떻게 풀것이냐 질문에 “손도 못 대보고 말았다. 참으로 유감이다. 여수의 관문인 경도에 거대한 건물이 가로막게 된다”고 인허가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것은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경도해양관광단지 내 최고 27층 1,121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건립을 최종 승인한 것에 대한 신임 시장의 입장인 셈이다. 업체측이 당초 제시했던 안에서 2개층은 낮아지고, 객실 63실을 줄이는 규모다. 시...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감동 연구소 소장 여수시가 유료 노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화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6월부터 이순신광장 등 6개소211면의 노상주차장에 '바닥재에 무인정산 주차관제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바닥재에 무인정산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 주차 시 바닥에서 통제장치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출차 시에는 인근 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주차면에 부착된QR코드를 이용해 정산하면 통제장치가 내려가는 시스템이...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감동연구소 소장 교육감 선거는 번호가 없다. 그 이유는 정치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1번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2번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무조건 당인줄 알고 찍을 수 있다. 그럼 3번, 4번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10년 처음이며 마지막인 교육위원 직선 선거 때 그러했다. 3번 당선자는 전국에서 한 두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 이후 2014년부터는 번호는 사라지고 지역별로 투표 용지 칸 순서가 다르다. 최소한 번호 덕과 피해는 없...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 감동 연구소 소장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반대파들로부터 많이 듣는 소리가 "누가 뽑아준 시민 대표이냐?", "시민 없는 시민 단체"라는 말이다. 꼭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니지만 1995년 여수시민협을 만들면서 지금까지 대표는 많이 바뀌었지만 '이취임식'이 없었다. 시민단체는 대표자 중심이 아니라 시민이 모여서 만든 단체이다. 시민단체 회원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언제든지 탈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사회단체'라 하지 않고 '시민단체'라고 한다. 누군가 부정을 ...
한창진 전) 여수넷통 대표, 현) 여수시민 감동연구소 소장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후보들이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입점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시장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것은 환영할만 하다.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 때 느닷없는 광주시 대형 쇼핑몰 유치 공약을 제시해서 정치적 논란이 된 것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여수시에서도 2017년 웅천택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논란 끝에 취소된 적이 있었다. 2014년에도 세계박람회장에 아울렛 입점 논란이 있었다. 지금껏 두 대형 할인 매...
한창진 (전)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 감동연구소 소장 정직하지 못 한 사람이 정직을 말하듯이 공정하지 못 한 사람이 공정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최고 현안은 사회적 차별 해소일 것이다. 아무리 선진국이 되었어도, 경제 대국이 되었어도 남의 이야기라고 하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나라가 부자가 되었어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격차가 더 커진다면 불행한 일이다. 사람마다 능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폐지를 줍고 있는 노인,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급식소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사람을 보고서 그 모든 것이 개인의...
한창진 (전) 여수넷통 대표, (현)여수시민감동 연구소 소장 여수시는 웅천 택지 개발 준공하고 정산 및 소유권 이전한지 4년이 지났는데도 웅천 택지 개발 백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백서가 나와야 웅천 택지 개발 목적이 달성되었는지 알 수 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를 뒤집어버린 성남시 대장동 사건은 그 진상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웅천택지는 여수시 직영 개발이고, 대장동은 민영개발이다. 그런데도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는 협약서를 잘 써서 5,503억 원을 환수했다. 그렇다면 직영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