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론조사 기관의 보고서에 의하면20대 남성의 정치성향이60대의 정치성향과 유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모든 사물은 변화하며,세대 간에 의식도 변화 발전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필연적이라고 믿는 기준으로 보면 믿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거짓이 아닌 모양이다.지난4월에 치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도 그대로 나타났으니 말이다. 그런 결과는 혹시 진보정부리 믿었던 현 여당에 실망하여 견제와 비판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극보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상상도 해본다.그러나 아닌 듯하다. ...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같이 술을 마셔보라고 한다.그런데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언행을 보면 또한 그 사람을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상대방을 몰아세우기 위해 보이는 조악한 행동들이나 스스럼없이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낯이 두꺼운 자들이라야 정치를 할 수 있겠구나 싶다.그렇게 낯이 두꺼운 자라야 한국에서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인지,아니면 정치판에 끼어들면 그렇게 변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평소에 꽤나 점잖은 것처럼 행동하던 사람도 선거에 출마해서는 조악한 행동을 보이기 일쑤다.그동안 위장된 행동...
지난달29일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특별법의 이름은‘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다.이제야73년 동안‘반란’이라는 오욕 속에서 꿈도 자유도 접고 살아야 했던 여수와 순천 지역의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이고 지역민들의 먹먹했던 가슴이 풀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당시 항쟁에 직접 참여했던 당사자들이 이미 이 세상에 안 계시고,그 유가족들마저 고령이거나 하나둘씩 유명을 달리하는 즈음에 특별법 통과는 늦어도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진상조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현종 여천고 교사 전 여수시민협 상임대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이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흔들리고,대기업들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였다.고정된 소득이 없거나,비상시 사용할 저축금이 없는 사람은 생활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매우 바람직한 일이다.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하는 일이 무엇이겠는가?걷고 나누는 일을 하는 것이며,누르고 북돋...
여수(을)에서 시민의 투표로 당선된 김회재 의원이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토론회를 개신교 단체와 함께 열기로 했다 한다. 진보를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차별을 옹호하는 짓은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수구세력이나 할 짓이기 때문이다. 무릇 정치는 강자의 힘을 눌러서 약자를 보호해야 하고,부자의 것을 걷어다가 고르게 나눠주는 일을 해야 한다. 예컨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만들고,아파트경비노동자 보호법을 만들고,소득에 따라 세금을 차등하여 걷어 들이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의2020년 신입생 정원은706명이다. 2005년 통합직전 신입생 정원의 절반이다.재학하는4년 동안을 계산하면 매년 여수에 거주하는 젊은이가2,000명 이상 줄었다는 뜻이다. 가장 큰 책임은 전남대학교이다. 통합 당시의 약속을 어기고 여수캠퍼스의 정원을 계속 줄여왔기 때문이다. 한의대와 한방병원을 여수캠퍼스에 두기로 한 약속과 의료기관을 여수에 설치 운영하기로 한 약속을 멀리하고 여수에 특성학과를 광주로 옮겨가기만 한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여수캠퍼스의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 광주캠퍼스로 편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