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세계의 미항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속담이 말해주듯 나폴리가 너무 아름다워 폭군 네로는 나폴리에서 그의 황제 데뷰식을 가졌으며 그곳에 별장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우리 여수도 “천국에 가거든 여수를 볼 수 있는 창(窓)을 내라”는 속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여수를 살기 좋은 도시, 세계의 미항으로 만들자. 살기 좋은 도시는 쾌적성과 아름다움, 편안함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시하는 비전 아래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특색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하는 것이다. 필자는 몇...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의 문이 되고 입술은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잠언). “험담은 살인보다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퍼뜨린 사람, 듣는 사람,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이 그것이다”(탈무드) 논어에 나오는 “삼복백규(三復白圭,백규를 하루 세 번 반복하다)와 사불급설(駟不及舌,네 필 말이 끄는 수레의 속도도 혀에 미치지 못한다)이란 말도 있다. 백규는 ”시경(詩經)“의 한 구절로 ”흰구슬의 티는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말의 흠은 어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동서고금(東西...
세상에 무엇이 무엇이 소중하다 해도 건강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건강은 인간의 기본 자본이요, 인생의 주춧돌이요, 삶의 보증 수표다. 건강이라는 기초가 뜬뜬 해야 성공의 탑을 쌓을 수 있고,행복의 집을 지을 수 있다. 장님으로는 최초로 하버드대를 졸업한 세계적인 사회복지 사업가 헬렌 컬런 여사는 생후 18개월 까지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했다. 어느 날 심한 열병의 후유증으로 눈이 멀고 귀가 멀고 말을 못하는 3중고의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런 그가 “내가 만일 사흘 동안만 눈을 뜰 수 있다면” 첫날 눈 뜨는 순간 나를 가르쳐...
요즘 저자거리에는 공덕비 문제로 시끄러운 모양이다. 공덕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쌓이는 것이다. 한 무제는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그는 말년에 그 죄를 갚기 위해 사찰을 짓고 많은 보시를 했다. 어느 날 한 무제는 달마대사를 초대한 자리에서 이렇게 물었다.“달마대사여,내가 사찰을 짓고 보시를 했으니 이 공덕이 얼마나 크겠는가?” 달마대사는 이렇게 말했다.“공덕이 없습니다” 한 무제는 거듭 세 번을 물었지만 대답은 똑 같았다. 화가 난 한 무제는 결국 달마대사를 죽이고 말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칭...
취업 한파 속에 올해 7급 국가직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113.3대1을 기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2월 4~9일까지 “2013년7급 공채시험”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30명 모집에 7만1397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발표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교육행정(일반)으로 2명 모집에 2272명이 응시해 11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경찰 3명을 뽑는데 800명이 응시해 266.6대1을 기록했다.세계에서 대학진학률(한국82%,일본50%,독일35%)이 가장 높은 대한민국 청년 실업의 자화상이다. 필자는 고용...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국가가 재난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재난이 났을 때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훨씬 났다”고 했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100여 년 전 미국 철강회사 게리 사장은 경영방침을 생산제일, 품질제이, 안전제삼으로 정했다. 그러나 철강회사에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자 경영방침을 안전제일, 생산제이, 품질제삼으로 바꿨다. 산업안전이 생산의 제1요소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14일 여수국가산단 대림2공장 폭발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폭발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2Km밖에서도 집이 흔들릴...
미치오 카구(Michio Kaku)는 10명의 노벨상 수상자, 50명의 과학자 ∙ 철학자 ∙ 우주인 ∙ 미래학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불가능은 없다”란 책을 썼다. 그 책 서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새로운 아이디어에 엉뚱한 구석이 없으면 그 아이디어는 별로 희망이 없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파고들려면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1920~30년대 로켓역사의 기초를 완성했던 로버트 고다드는 반대론자들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로켓으로는 절대로 우주 공간을 여행할 수 없다”고 고다드의...
빌 게이츠는 “인생은 공평하지 않으니, 그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고 했다. 필자가 작년 가을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면서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 같았다. 구웰공원,카사밀라,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살아있는 거대한 생물처럼 꿈틀거리는 그의 작품들 앞에서, 신은 왜 한 인간에게 저런 엄청난 상상력과 혁명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능을 쓸어 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생전에 자신이 번 돈 대부분을 ...
신경을 너무 쓰고 정력을 함부로 흐트러뜨리는 것이 다섯째 장애물이라 하여 모두 마음가짐에 관한 것이다. 퇴계 이황도 그의 활인심방(活人心房)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면 성품이 안정되고 감정이 순화되어서 병이 발생하지 않는다” 고 했듯이 마음가짐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본다. 일병장수(一病長壽)란 말도 있다. 한 가지라도 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에 해로운 것을 자제 하게 되고, 조그만 신체상의 이상이 있으면 경고 반응으로 보고 자주 병원을 찾아 작은 병이 큰 병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일...
윈스턴 처칠이 총리시절 의회에 늦자 운전기사에게 신호위반을 지시 했다.교통경찰관에게 적발되자 운전기사가 “수상이 탄 차”라고 말하자 경찰관은 뒷자리의 처칠을 보며“처칠 수상 같은 분이 위반 할 리 있느냐”며 스티카를 발부 했다.며칠 후 처칠은 경찰관의 근무 자세를 높이 평가 하면서 경시청장을 불러 특진을 시킬 것을 지시 했다.그러나 경시청장은 “경찰 인사법에 특진 규정이 없다”면서 거부했다.영국이 어떻게 해서 선진국이 되었는지 시사 하는 바가 크다.여수시의회는 2011.11.1 한국경제 사회면에 “정신 나간 여수시의회”기사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