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봉미를 아십니까.. 봉미를 찾습니다.더 많은 봉미가 생겨야 합니다. 봉두 마을에 미안한 시민들의 모임대표 김종호씨‘송전탑은… 아픔과 채찍이다. 미안합니다’3월 1일 전남 여수시 곳곳에 ‘미안합니다’라는 글씨가 크게 적힌 현수막이 긴 육교위에 매달렸다.도대체 뭐가 미안 한 걸까?궁금점을 찾다 보니 송전탑 건설로 인해 여수시 율촌면 봉두 마을을 알리기 위한 인터넷 DAUM 카페 봉두마을어르신께미안한사람들(아래 ‘봉미’)' 회원들이 현수막을 건 주인공 이었다.이들은 이날 이들은 여수와 여천시내 전역에 현수막 100개를 설치했다. 이...
까치가 만난 사람“섬 주민들과 함께 관광모델 만들어 나가겠다”정태균 ‘관광두레 프로듀서’ 세계4대미항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새로운 관광모델을 제시하는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하는 ‘관광두레 프로듀서 및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을 발굴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체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특히, 이 사업을 총괄하는 PD로 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연구부장 출신인 정태균(39.남)씨가 선정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씨는 뛰어난 기획력과 ...
모퉁이, 너머의 열린 공간에서 희망을 심어 주다.여수 청소년 일시 보호쉼터 방준영 상담원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자란 아이들은 사랑을 나눌 줄 모른 채 살아갑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보호 받지 못 한 채 거리를 배회하거나 가출한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 하는 여수시 청소년일시보호쉼터 방준영 상담원의 고뇌가 담긴 말이다. 지난 7일 여수시 청소년일시보호쉼터는 관내 거북선공원 일대에서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가출, 배회 청소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풀기 위해‘찾아가는 거리 상담’캠페인을 벌였다. 전남 지역에...
섬마을 희망지기“섬사람들 발을 묶을 수도 없고”33년을 이렇게 살아 왔지요. 섬달천과 여자도를 오간 나룻배 선장 김재학 생활을 육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섬에서 배는 필수품이다. 배는 생계유지 수단인 동시에 섬과 섬을 오가는 운송수단이다. 이런 의미에서 배는 섬사람에게 있어 ‘생활’ 혹은 ‘삶’ 그 자체다. 섬사람들의 발인 배. 그 역할을 하는 나룻배에는 어떤 애환들이 숨어 있을까?김재학 씨는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섬달천과 여자도를 하루에 4번씩 오가는 '새마을호'와 '금진호'의 선장이다. 고향 사람들의 유일한 다리가 되...
지난주 여수 하화도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여수 꽃사모회원들이 하화도 둘레길 주변에 관광객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을 있도록나무목을 제작해 설치한 것.이들은 하화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흔적이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자신들의 느낌을 적을 수 있도록 자비를 털어 제작했다.꽃사모는 뿐만 아니라 하화도 주변에 구절초를 비롯해 부채손을 직접 식재하고 가꾸는 등 말그대로 꽃섬인 하화도를 가꾸고 있는 것이다.이 역시 외부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회원들의 순수 회비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꽃사모가 처음 생긴 ...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그래서 오늘 저희들이 나선 것이죠”LG화학 스쿠버회 총무를 맡고 있는 이성원 씨의 말이다.지난 24일 여수 하멜해양공원을 일대 바닷가에서는 LG화학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들과 여수 환경운동연합, 꽃사모 (꽃을 사랑하는 가족 봉사 모임)회원들이 한데 모였다.이들은 바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가사리 제거와 함께 바다속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 자리서 스쿠버회 총무를 맡고 있는 LG 화학 정비1팀 (정비지원 4실)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