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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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장애인의 슬기로운 예술생활’작품전 열어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슬기로운 예술생활」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작품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진 예술적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번 「장애인의 슬기로운 예술생활」작품전은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체육시설 이용객들에게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 미술 작품전은 센터 1층, 2층에서 전시하며, 참여기관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등 2개 기관에서 약 30여점을 출품했고 다양한 작품과 회화, 컬러링북 등을 전시 중에 있다. 작품전은 6월 7일부터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경영슬로건인 「따뜻한 가치, 섬세한 서비스, 든든한 도시관리공단」을 운영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061)655-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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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전하는 너처럼 예쁜 동시전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전시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캘리회(회장 황진아)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가 전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2층 갤러리 린에서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전하는 너처럼 예쁜 동시전 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두 번째 전시전을 갖는다. 이번에 참여한 작가로는 황진아 회장을 비롯해 박연화, 박계림, 신애란, 서희자, 박미숙, 장유진, 오경자, 강정화 작가가 함께했다. 캘리그라피는 어원적으로 손으로 그린 문자, 또는 아름답게 쓰인 문자, 그림의 의미로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체 독특한 모양, 번짐, 살짝 스쳐 가는 효과, 여백의 균형미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뜻한다. 서예를 영어로 캘리그라피라고 번역하곤 하는데, 원래calligraphy는아름다운 서체란 의미의 그리스어Kalligraphia(아름다운 글씨) 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래터링 기술을 말한다. 디자인과 서예의 조화가 어우러지면서 유려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농담, 여백의 균형미 등 순수 서예가 갖는 조형미로서 사람이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씨체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육필의 무한한 표현을 여러 가지 도구를 통해 디자인의 컨셉에 맞게 글자와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장점으로 글자에 인간의 희로애락과 오감을 담아 관람객들에 선보인다. 황진아 회장에 따르면 “캘리그라피는 총 6개 글씨체가 있는데 이번 전시에는 통일감을 주기 위해 작가들이 두 가지 글씨체만 사용해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꼽자면 일반 회화와 달리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의미를 알아보기 쉽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치고 힘들 때 글을 통해 위로를 받는데, 캘리그라피는 작품 속 글귀가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되어 빠른 시간에 감동을 줄 수 있다. 과거에는 작품에 담으려는 글이 많다 보니 전통 문인화와 별 차이가 없었다. 이제는 캘리그라피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9월에 순천미술대전이 열릴 예정인데 그때는 더욱 다양한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진아 회장은 앞서 2020년 여수 전통주인 여수 생막걸리 100주년 기념 때 유상국 작가의 여수 꽃바다길과 황진아 작가가 직접 쓴 여수 생막걸리 글귀가 여수 막걸리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막걸리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여름 한센인촌인 율촌 신풍 도성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좋은 바람만불기를 주제로 캘리회 회원들과 나만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대 이어 여수 유진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은주)와 함께 독일을 방문해 ‘2022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인들에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며 2026여수 섬 박람회개최지 여수를 홍보하면서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는 감회를 내놓았다. 황 작가는 한글의 자음을 색깔별로 사계절을 표현한 작품과 함께, 세계인들이 좋아 할만한 ‘봄’ ‘사랑’ ‘행복’ ‘꽃’ 등을 소재로 한글작품을 선보이는 등 한글의 예술성을 맘껏 선보였다. 또한, 2026년 여수섬박람회 공식심벌을 프린트한 티셔츠 위에 행사에 참여한 독일인들의 독일어 이름을 한글 이름으로 바꾸어 그려주는 이색적 퍼포먼스로 현지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황진아 작가는 이번 여수 회원 캘리전은 사는 게 힘들고 지칠 때면 가끔 눈을 감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자 마련된 기획전으로 여수 켈리회의 회원들은 시의 선정부터 많은 시간을 고심하고, 꿈과 희망보다는 상처와 실패가 많은 오늘이지만 우리가 아주 작았을 때부터 무지개처럼 찬란했던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놓길 바라며 캘리그라피의 장점을 살려 이를 작품으로 되살려 보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처럼 예쁜 동시전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느껴보는 시간과 함께 마음속에, 시 한 편쯤 담고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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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자리종합센터, 취업성공 징검다리 역할 톡톡전라남도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위탁 운영한 전남일자리종합센터가 상담·알선·취업까지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취업성공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올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알선 4천290건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2회(광양·함평),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1회(나주) 운영 등을 통해 689명의 취업 지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순천에서 개최한 ‘시군과 함께하는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엔 약 1천50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구인 3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 박람회에선 구직자 376명이 면접을 통해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미취업자는 취업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직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올해 4월 광주·전남 상생발전 사업으로 추진중인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 200여개 기업과 구직자 1천768명이 참여해 8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상담에서 알선, 취업까지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현장 면접을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구직자에게 면접 컨설팅과 기업탐방·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대규모 채용행사인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 전남도내 중소기업 채용면접 시 지원하는 ‘중소기업 면접비 지원’, 자격증 취득경비를 지원하는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등 구직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맞춤형 취업 정보와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관련 상세정보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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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망이 큰 희망을 담아내다.미래의 배우를 꿈꾸며 잠재된 자신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무대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지부장 양은순)는 오는 12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4일간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제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지역 예선전인 제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는 해마다 전남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청소년연극제로 각 시, 군 (사)한국연극협회 각 지부에서 지역예선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1개 고교는 전남지역 각 대표로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의 기회를 준다. 전남 청소년 연극제는 이를 위해 12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4일간 전남지역 5개 고교 연극에 끼 있는 청소년들이 특기를 접목시켜 희곡, 창작극, 뮤지컬 등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꿈과 열정의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제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 ″대회는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대표 총 5개교가 참여하며 12일 여수충무고등학교의 ′열 여덟 그리고 우주 ‵, 13일 광양중마고등학교의 ′데스데이 ‵, 15일 순천효산고등학교의 ′산그늘에 묻힌 말들 ‵, 해남고등학교′사다리 ‵, 무안 전남예술고등학교의 ′뮤지컬 “ 번지점프를 하다 ” ‵ 5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1개 고교는 전남지역 대표로 최대 규모의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제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 ‶의 주관하는 (사)한국연극협회 양은순 여수지부장은 ″청소년의 연극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 앞으로 지역 연극을 이끌어 갈 전남지역 연극의 미래가 곧 지금의 청소년이다. 늘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고 이번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 ‶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3회 ″전남청소년연극제는 무료인 만큼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여수 시민들의 관심을 통해 이들을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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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에그갤러리 개관 2주년 앞두고 첫 사진전 열어에그갤러리 제공 한세인정착촌 여수 도성마을에 위치한 에그갤러리(관장 박성태)가 개관 2주년을 앞두고 첫 개인 사진전을 연다. 에그갤러리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박오복 사진가를 초청, ‘버려진 것들에 대한 레퀴엠’이라는 주제로 3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작은 박 작가가 지난 1년 동안 도성마을의 폐가와 폐축사 등을 방문해 그 곳에 버려진 주민들의 흔적을 촬영한 것이다. 박 작가는 앞서 지난해 1월 순천에서 거주하는 정상인, 서의연 작가와 함께 에그갤러리에서 여수 도성마을을 렌즈에 담아‘도성푼크툼를 3人전을 가진 바 있다. 박 작가는 한센인 역사와 삶의 비극을 통제해 집중된 표현을 위해 각종 도구를 이용, 주제 구현을 극대화했다. 순천대 영어교육과 교수직을 퇴직한 박 작가는 지난 2월 이번 전시에 앞서 순천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작가는 “언제부턴가 버려져 방치된 채 사라져가는 것들에 눈길이 갔다”며 “도성마을 곳곳에 산재한 폐가와 폐축사에서 깊은 절망과 아득함과 슬픔, 그리고 오랜 시간의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무늬와 질감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폐가에서 만난 것들을 앵글에 담은 작가는 '죽음이라는 깊은 어둠의 침묵의 세계'에서 작품을 건져냈다. 하지만 “그것은 바로 그 깊은 절망적 아득함과 슬픔, 그리고 오랜 시간의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그 무늬와 질감을” 또한 생생히 보여줘 가슴시리게 한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묻혀 있었던 오래된 시간과 공간 속의 먼 기억들을 불러 내 지금은 부재한 것들에 대한 상실감과 그리움으로 가슴시리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어둠 속으로 침잠해가는 모든 존재의 필멸성을 자각하게 한다.” 박오복 작가는 “버려진 것들을 위한 레퀴엠은 이 눈물겨운 존재들에 대한 나의 애틋한 애도”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애도를 통하여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의미의 상징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 작품과 더불어 아포리즘 성격의 텍스트를 함께 공개한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이어 버려진 존재에 대한 작업을 도성마을 허수아비를 통해 관찰하고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에그갤러리는 “박오복 사진은 도성마을 주민의 삶에 대한 미시적 접근을 통해 버려진 것들의 의미를 기억하고 환기시켜주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 작품이 석사 논문으로 발표된 것은 또 하나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전시 오프닝은 10일 오후 4시이고, 이세기 비올리스트가 쇼팽 녹턴 20번을 특별 연주한다. 비올리스트 이세기는 남도문화예술제,아시안 음악콩쿠르,무등예술제,우암음악콩쿠르,호남예술제 등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전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후 러시아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광산 아르코 젊은 무대에 출연하며 기량을 입증한 그는 콰르텟 디네트, 르헤브 앙상블, 모인콰르텟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는 등 콰르텟 연주자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마주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다. 한편 박오복 작가의 버려진 것들을 위한 레퀴엠 전시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061)692-0240으로 하면된다.